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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민희와 만났다.
오랫만의 바깥외출은 세상때 자주 못 묻히는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하.
오른쪽 사진은 본좌의 디카로 민희의 촬영.
다소 짧은 머리가 아쉽긴하지만, 도심속에 이런 숲이 있다는게 참으로 놀랍고 여유롭고 하다.
약간은 쌀쌀하기까지 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심심하지 않은 날씨였다.
빌딩 숲 속에서 바로 정문앞에 바로 넓디 넓은 도로들을 무시하듯, 고층빌딩들의 무성함을 무시해버리듯, 이렇게 놀라운 숲은 사람을 평안하고 마음놓게 만들어버린다.
새울음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소리는 한결 여유로움을 전해주고 내가 처한 환경에 대해 저주를 내부을 수 있는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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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evo
2006/05/17 04:04
2006/05/1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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